대전시, 봄철 대대적 도로정비 나선다
대전시, 봄철 대대적 도로정비 나선다
해빙기 도로 시설물 일제 점검, 안전 위험요소 제거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9.04.08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대전시가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안전과 불편해소를 위해 봄철 대대적인 도로정비에 나선다.

시는 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도로안전 위험요소 사전 제거와 도로이용 시민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봄철 도로 시설물 일제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자치구와 합동으로 겨울철 한파와 제설제 사용으로 파손된 도로시설물과 최근 기온상승에 따라 균열, 붕괴, 낙석 등이 우려되는 전체 시설물을 일제정기 할 계획이다.

정비 대상은 시 지역 내 도로 2063㎞, 교량 260곳, 육교 42곳, 지하보도 및 보도육교 63곳, 지하차도 및 가도교 65곳, 터널 18곳 등 모두 448개 도로시설물이다.

한파와 제설제 사용에 따른 포트홀, 균열, 침하 등 파손된 도로는 즉시 보수작업을 진행하고 교량, 터널 등 시설물은 부식, 균열 등결함 여부를 점검하여 즉각 안전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낙석, 산사태 등 위험지구를 점검해 위험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위해 시선유도봉, 중앙분리대, 충격흡수대 등 도로안전 시설물 전반에 대한 점검과 도로 청결을 위한 불법간판, 광고물, 적치물 등 불법점용 시설물도 일제 정비한다.

여기에 시는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되고 있는 공공(도로)시설물 정비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로를 비롯한 보도육교, 교량, 가로등, 도로표지판 등 시설물 정비로 이미지 제고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박제화 교통건설국장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도로 시설물의 선제적 점검과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생활 주변의 도로 위험이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도록 하는 등 대전 방문의 해에 걸맞는 도시 환경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