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대전시가 지역인재채용 광역화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박영순 정무부시장은 지난 2일 청와대와 국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찾아 지역인재채용 광역화를 위한 충청권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어 지난 5일 정윤기 행정부시장이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를 위한 충청권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
지역인재채용 광역화를 위한 충청권 공동 건의문은 지난달 26일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작성된 것이다. 지역인재채용 광역화를 위한 관련 법령 개정과 혁신도시법 시행 전 이전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채용 의무화 등을 담고 있다.
시는 이를 청와대, 국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토부에 전달하면서 대전지역 학생들이 지역인재채용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시는 국회와 국토부에서 지방이전 예산이 편성된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의 대전 이전도 적극 건의했다.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대전으로 이전하기 위해서는 혁신도시법에 따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과한 후 국토부장관의 이전 승인절차가 필요한 만큼 연내 대전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 것이다.
박 정무부시장은 “지역인재채용 광역화는 물론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대전으로 이전 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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