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하수 자연방사성물질 실태조사
충남도, 지하수 자연방사성물질 실태조사
약수터, 민방위 비상급수 등 지하수 143곳 대상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04.0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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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자연방사성 물질(우라늄, 라돈)이 올해 법정·감시 항목으로 선정됨에 따라 도내 지하수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자연방사성물질은 환경에 자연적으로 분포하는 우라늄과 라돈 등 방사성 물질을 통틀어 지칭한다.

화강암이나 변성암 등에서 방출돼 지하수나 토양, 대기 등을 통해 인체에 노출된다. 사고 등으로 인한 인공 방사성 물질과 비교하면 미미한 양이기 때문에 건강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자연방사성 물질에 오랜 기간 노출되거나 고농도로 노출될 경우 인체에 위해할 수 있으므로 과학적인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관리해야 한다.

이에 따라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하는 자연방사성 물질 실태 조사는 도내 약수터와 민방위 비상급수 등 지하수 143곳을 대상으로 한다.

실태조사는 수질 변동이 심한 4월 갈수기와 7월 풍수기 두 차례에 걸쳐 채수한 뒤 지하수 검사 46개 항목과 우라늄, 라돈 등 자연방사성 물질을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도내 자연방사성 물질 분포 조사를 통해 지역별 위해 방지 대책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약수터와 민방위 비상급수, 개인 지하수에 대한 안전 대책 수립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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