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홍석원 기자] (재)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은 오는 5월 4일 전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6회 이응노 미술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응노 미술대회’는 이 화백의 예술 정신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이 화백의 작품에서 얻은 영감으로 창작물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의 무한한 창의력을 키우고 예술적 감성을 이끌어내기 위하여 기획했다.
2019년 대전방문의해를 맞아 "여기! 대전, 이응노의 그림세상”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대전의 대표이미지와 이응노화백의 작품에서 연상되는 느낌에 상상력을 더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창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문화도시 대전을 부각시키는 특별한 행사로 구성했다.
대전의 대표이미지라고 할 수 있는 한빛탑, 엑스포다리, 과학도시 등을 이응노의 작품과 함께 연상하여 자유롭게 창작 실기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수채화, 수묵화 등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이응노미술관 야외 잔디광장에서는 미술대회 외에도 대회 참가자들과 가족 동반 나들이객을 위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체험행사(어린이 과학체험, 페이스페인팅, 글자가 하늘높이 등) △어린이 창작 뮤지컬 △어린이 합창단 등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작품 심사 및 수상작 발표는 행사 당일 오후 4시 이응노미술관 로비 또는 야외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대상 1명(대전광역시장상), 최우수상 2명(대전광역시 교육감상), 우수상 및 장려상 각 3명(고암미술문화재단 이사장상, 고암미술문화재단 대표이사상), 특별상 10명(고암미술문화재단 명예관장상), 특선, 입선작으로 구성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별도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응노미술관은 수상작들을 대상으로 화보집을 발간하며, 참가 신청은 전국 초등학생 대상으로 30일까지 이응노미술관 홈페이지(http://www.leeungnomuseum.or.kr)를 통해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