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전 중구는 8일 오후 대전과학기술대학교에서 이 대학 학생 35명을 금연서포터즈로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중구 서포터즈에 임명되면 학내에선 절주와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교밖에서는 버스정류장과 지하철, 도시공원 등을 돌며 금연구역 내 흡연 감시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중구는 금연구역 확대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사라지지 않고있는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서포터즈를 위촉해 왔다.
중구가 지금까지 임명한 명예서포터즈는 500여 명에 이른다.
서포터즈로 활동을 하게되면 그 만큼 자원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되며,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할 경울 소정의 인센티브도 지원받게 된다.
중구는 경로당,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찾아가는 금연교육 뿐만 아니라 이동금연 클리닉 운영, 금연아파트 인증제도, 공중이용시설 금연지도점검 등 생애주기별 금연환경 조성으로 구민 건강을 챙기고 있다.
박용갑 청장은 “명예금연서포터즈가 적극적으로 활동해 금연문화가 더욱 확산되어, 더욱 건강한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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