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제1회 대전시 추경예산안·기금운용변경계획안 의결
대전시의회, 제1회 대전시 추경예산안·기금운용변경계획안 의결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9.04.0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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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전경.
대전시의회 전경.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인식)는 9일 제4차 회의를 열고 5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심사한 2019년도 제1회 대전시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시장이 제출한 2019년도 대전시 예산안 총규모는 올해 기정예산액 대비 7.1%인 3365억9400만원이 증액된 5조904억8800만 원으로 일반회계는 4조1631억6900만 원, 특별회계는 9273억1900만 원이다.

기금운용 변경계획안은 기정예산액 대비 27.7%인 2768억6900만 원이 증액된 1조2759억5600만 원으로 세입예산안은 원안대로 심의·의결하고 세출예산안은 재정운영상 과다계상 됐거나 불요불급하다고 판단되는 대전창의융합예술제 2억8000만 원, 시내버스 재정지원 45억4400만 원 등 61억8840만 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증액 계상하기로 했다.

김인식 의원장은 “시민의 혈세로 편성된 추경 예산이 시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예산안 심사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적자폭이 커지는 대전시 재정상황에서 대형 SOC 사업이 2020~2025년까지 몰려 있어 재정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집행부는)꼭 필요하고 시급성 있는 사업 외 선심성·전시성 사업 폐지, 성과 부진사업은 과감하게 구조 조정해 세출 절감 재원 마련 및 세입확충 노력으로 미래 재정 부담 대비에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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