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8억 8700만 원 투입
대전시교육청,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8억 8700만 원 투입
초‧중‧고 12개교에 예드림홀 구축, 특별실 환경개선 지원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9.04.15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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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시교육청 전경

[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대전지역 초‧중‧고에 예드림(藝-Dream)홀을 구축하고 특별실을 개선하는 등 학교예술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대전지역 초‧중‧고 12개교에 교육청 자체 예산 8억8700만 원을 투입, 학교 내 예술전용공간을 구축하고 노후된 음악실‧미술실 시설을 개선, 2015 개정교육과정에 맞는 최신교구를 구입하는 등 예술교육활동 환경을 개선한다.

‘예드림(藝-Dream)홀’이란 ‘예술적(藝) 꿈(Dream)을 서로 나누고 키워주는 장소’라는 뜻으로, 학교 안의 여유 공간을 신축 또는 리모델링해 정규 수업과 방과후 시간에 예술 관련 활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단위학교 내 예술교육 전용공간을 의미한다.

올해 사업 대상으로는 ▲대전매봉초 ▲대전전민초 ▲대전둔산초 ▲신탄진중 ▲대전하기중(이상 예드림홀 구축 5교) ▲대전가양초 ▲대전변동초 ▲보문중 ▲대전갑천중 ▲서일여고 ▲충남기계공업고 ▲서대전고(이상 특별실 개선 7교)가 선정됐다.

특히 예드림 홀 구축은 설동호 교육감의 공약사업으로서 임기가 완료되는 2021년까지 20개 학교에 구축을 목표로 중장기 사업 계획을 추진 중이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창의성과 감성 교육이 중요한 요즘 시대에 학교예술교육이야말로 이를 위한 소중한 열쇠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단위학교 예드림 홀 구축과 특별실 개선을 꾸준히 추진해 차질 없이 사업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창의적인 학교예술교육 활동을 위한 기반시설 마련과 맞춤형 지원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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