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공무원들, 명품 천안배 생산 일손지원 나섰다
천안시 공무원들, 명품 천안배 생산 일손지원 나섰다
16~19일 42개 부서 300여 명 참여
  • 김형태 기자
  • 승인 2019.04.1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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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수분 일손돕기 나선 천안시 공무원들.
인공수분 일손돕기 나선 천안시 공무원들.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천안시는 16일부터 19일까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명품 천안 배 인공수분 작업 일손 지원에 나선다.

시 공무원들이 2000년부터 시작해 운영 중인 인력 지원은 일손 부족 고령농가, 장애인 농가, 부녀자 농가를 중심으로 20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지난해보다 배꽃 개화시기가 일주일 정도 빨라진 올해는 일손이 부족한 40개 농가를 선정해 91ha 면적에 42개 부서 300여 명 인력을 서둘러 지원하게 됐다.  

이 외에도 천안배원예농협은 인력지원창구를 운영하며 사전에 고등학교, 대학교, 기업체 등에서 신청을 받아 1600여명이 192개 농가 인공수분 작업을 20일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한편 천안배는 1909년 성환읍 송덕리에서 최초 재배됐고 성환읍과 직산, 성거, 입장으로 확산되며 충남 도내 생산량 64%를 차지하고 있다.

천안배는 나주, 울산에 이어 전국 3대 주산단지로 2018년 12월 말 기준 835개 농가 964ha에서 2만2437톤이 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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