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촌체험학습 한마당’ 개최
충남도 '농촌체험학습 한마당’ 개최
26-27일 공주 고마광장서 50여 농장 참여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04.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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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26-27일 공주 고마광장에서 ‘제8회 충남 농촌체험학습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도 농기원에 따르면 충남농촌체험협의회와 함께 마련하는 이번 행사는 도내 우수한 농촌체험 학습 자원을 알리기 위해 14개 시·군 50여 농장이 참여해 이틀 동안 진로체험관 28개 부스와 농심체험관 14개 부스에서 다채로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진로체험관에서는 유가공 전문가, 도예가, 전통 공예가, 곤충 사육사, 파티셰, 꽃차 소믈리에, 원예치료사, 농촌관광 플래너 등 농생명 산업분야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어 청소년 진로탐색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농심체험관에서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도내 지역별 독립 유공자를 알리고 독립운동 정신을 고양시킬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 및 향토 음식, 천연 염색, 다육이 심기, 공예품 만들기, 전통문화체험 등 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충남농촌체험협의회 조관희 회장은 “충남은 310여 개의 농촌체험 학습장이 운영되고 있는 농촌체험 관광 선두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 소개 등을 통해 농촌 관광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김종태 팀장은 “농업·농촌 자원의 미래 가치를 재발견하고 농촌 관광의 트랜드 변화에 맞춰 농촌체험 학습장이 농촌의 새로운 소득 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예약 시 무료로 체험할 수 있고 일선 학교 등의 참여 신청은 도 농업기술원(041-635-618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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