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국제사격대회 첫 유치… 신축 종합사격장 '합격점'
서산시, 국제사격대회 첫 유치… 신축 종합사격장 '합격점'
'동아시아 유스 공기총사격대회' 개최지 선정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9.04.1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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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종합사격장 전경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서산시가 국제 사격대회인 ‘2019 동아시아 유스 공기총사격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동아시아 유스 공기총사격대회는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 동아시아 3개국이 순차적으로 실시하는 사격대회로 2013년 청주종합사격장, 2016년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됐으며, 올해는 오는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산시 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된다.

경기종목은 10m 공기소총 및 공기권총 각 남․여 개인 및 단체전 종목으로 15세에서 18세까지의 젊은 선수들 50여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이번 국제대회 유치는 금년에 서산시 종합사격장이 신축되어 국제 규격에 걸맞은 최신식 전자표적시스템으로 관리․운영되고, 시설도 선수들의 훈련 및 경기운영에 최적의 조건이 갖추어져 있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산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신축된 종합사격장을 집중 홍보하고, 각종 국내외 사격대회 유치 기반 마련과 사격 꿈나무 발굴을 위한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김종민 체육진흥과장은 “서산시 종합사격장이 준공되고 나서 국제 사격대회를 유치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여 국내외로 각광받는 사격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종합사격장은 10M 공기총 실내 사격장 30사대, 25M 권총 격벽식 20사대, 50M 라이플 격벽식 12사대 등 총62사대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대한사격연맹으로부터 10m공기총 사대 공인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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