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전 첫 개최
'청소년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전 첫 개최
대전마케팅공사, 내달 4일까지 참가 신청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9.04.1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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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제18회 2019년 대한민국 청소년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KYIC)가 대전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이 대회는 한국대학발명협회(회장 이주형)가 주관하는 것으로 미래 사업의 주역인 창의적 인재를 조기 발굴해 지식강국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 17회 까지는 서울에서 매년 개최해 왔으나, 이번 지방 대회는 대전이 처음이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4일까지로 예비심사를 통과한 작품은 예선 1차 사류심사→본선 2차 발표 →7월말 포상심사→8월초 최종 수상자 발표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모든 일정은 대전에서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본인 명의의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 출원 및 등록된 발명품으로서, 미 공개된 발명 아이디어 작품과 진보된 기술,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기술 및 아이디어 작품(AI, 드론, 로봇, IoT, 빅데이터, 5G 등)으로 1인당 3작품 이내 신청 가능하다.

작년 제17회 경진대회에는 총 3132점이 출품됐다.

지난해 심사는 변리사, 특허청 심사관 등으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회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통령상 1점, 총리상 1점, 국회의장상 1점, 장관상 27점을 포함해 168점의 수상작을 선정(경쟁율 18대 1)한 바 있다.

올 해의 경우는 총 220점을 선정, 포상할 계획이다.

지역 과학산업계에선 “4차 산업혁명 최적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대전에서 청소년 발명 축제가 열리는 것은 지역민에게는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반기는 분위기다.

한국대학발명협회 이주형 회장(공주대 테크노융합대학원 교수)은 “협회에서는 청소년발명경진대회 뿐 아니라 앞으로 세계발명창의올림픽 등과 같은 국제행사도 대전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고, “과학과 특허의 중심도시인 대전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전전략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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