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찾아가는 문해교실 현장체험학습
예산군, 찾아가는 문해교실 현장체험학습
  • 배영준 기자
  • 승인 2019.04.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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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배영준 기자] 예산군은 지역 어르신 교육프로그램 찾아가는 문해교실학습자들이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6년째 실시되는 이번 현장체험 학습은 문해교실 학습자와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 개통한 예당호 출렁다리와 새롭게 단장한 황새공원을 방문했다.

특히 이번 현장체험학습 시 안전요원 10, 자원봉사자 15, 인솔교사 18명과 동행하는 등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또 황새공원에서는 자연생태 해설사의 안내로 황새관람, 소원편지 쓰기, 미니동물원 관람, 홍보영상 시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문해교실 어르신은 글씨를 모르는 세상에서 살다가 문해교실을 통해 글을 쓰고 읽을 수 있게 돼 못 배운 한을 풀었는데, 현장학습까지 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학습체험에 함께 참석한 황선봉 군수는 문해교실 어르신들이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책에서 배우지 못하는 다양한 체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어르신이 행복한 예산을 만드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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