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민속박물관, 소장품 '민화' 전시
온양민속박물관, 소장품 '민화' 전시
충무공 탄신 474주년 기념, 24일부터 무료 야간개장
  •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 승인 2019.04.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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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민속박물관이 5월12일까지 전시하는 '민화, 일상의공간' 홍보 포스터.

충무공 이순신장군 탄신 제474주년 기념하여 아산시가 주최하고 아산문화재단과 온양민속박물관이 주관하는 ‘민화: 일상의 공간’ 전시가 이달 1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온양민속박물관 구정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온양민속박물관의 대표 소장품인 십장생도를 비롯하여 백수백복도, 책가도, 모란도 등 민화 컬렉션과 현대작가 5팀(권의현+이에스더, 윤라희+유명상, 최정유+김지연, 최형문+김주영, 임정주+양희재)이 참여하여 일상의 공간을 재해석한 결과물이 함께 전시된다.

민화는 가족의 염원을 담거나 인성을 함양하는 그림으로 선조들의 삶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지닌 그림이자 당대 상서로운 공간을 구성하는 효율적인 도구로 사용되었다. 전시주제인 ‘일상의 공간’은 우리 민화의 예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살펴보고, 민화 속에 담긴 그들의 꿈과 소망을 오늘날의 또 하나의 풍경으로 모색하는 전시로 펼쳐진다.

한편, 온양민속박물관(관장 김은경)은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 무료로 야간개장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박물관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으로 박물관 야외전시장에서 즐기는 피크닉카페, 전통한지등 만들기, 금박 문양 찍기, 미니버선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공예체험과 전통놀이 체험, 밤하늘 별자리 보기, 풍부한 먹거리 장터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야외 공연장에서는 오케스트라 공연에서부터 퓨전국악까지 각양각색의 공연으로 풍성한 박물관의 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온양민속박물관(☎ 542-6001~3) 홈페이지(http://onyangmuseum.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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