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서산성봉학교는 지난 17일 학습공동체실과 e스포츠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e페스티벌을 개최했다.
e페스티벌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보화 능력 신장과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컴퓨터 활용 및 정보소양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우리가 만든 e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준비 과정에서부터 진행 과정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유튜브 검색하기’, ‘I am a model(플립 이용하기)’, ‘E-스포츠 볼링’ 등 학생들이 직접 스마트기기를 조작하는 종목과 정규교육과정으로 편입되는 코딩교육 종목으로 ‘뚜루뚜루 로봇경주하기’, ‘터틀 로봇 그림그리기’, ‘오조봇과 함께 우리 동네 알아보기’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였다.
e페스티벌에 참여한 전공과 1학년 하 모 학생은 "우리반 단체사진을 직접 꾸며 보아서 좋습니다. 터틀 로봇도 귀엽고 신기했다"며 체험 소감을 친구들과 함께 나누었다.
정 모 교사는 "순위를 나누는 예전 e페스티벌 행사와 달리 모든 학생들이 즐기고 참여해서 좋습니다. 학생들 모두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한 것 같아 뿌듯합니다."라며 e페스티벌의 참가 소감을 밝혔다.
서산성봉학교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추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도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문적 교수학습공동체 및 학생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다양한 영역을 경험하고 정보 격차 해소 및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