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비인면 “따뜻한 한 끼로 사랑 나눠요”
서천군 비인면 “따뜻한 한 끼로 사랑 나눠요”
독거어르신·장애인 60가구 대상 ‘사랑 가득 찬 반찬’ 지원서비스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9.04.1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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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 비인면 행복비인후원회(회장 문도선)는 관내 스스로 식사를 하기 어려운 독거 어르신 및 장애인 6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7일 ‘사랑 가득 찬(饌 ) 반찬’ 지원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 행복비인봉사단(단장 강인희)은 밑반찬 봉사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모여 정성껏 조리한 짜장, 시금치국, 오이김치, 동그랑땡을 담아 대상자 집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묻고 건강상태를 살피는 시간을 가지며 밑반찬을 전달했다.

반찬을 지원받은 선도리 이 모 어르신은 “홀로 살며 차려먹기도 힘들고 입맛도 없어 대충 먹을 때가 많은데 이렇게 맛있는 반찬을 가져다주니 없었던 입맛이 다시 살아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비인면 반찬배달사업은 외부와 단절이 되기 쉬운 홀몸 어르신 및 중증장애인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 건강상태, 주거환경을 파악할 수 있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고독사를 방지하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으며 매월 1회씩 꾸준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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