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보건소 건강과, 어르신 건강체조 경연대회
공주보건소 건강과, 어르신 건강체조 경연대회
15개 팀 500여 명 열띤 경연 선보여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19.04.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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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보건소 건강과(과장 이복남)가 지난 4개월 동안 지역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에 들어간 어르신 건강체조 생활화가 많은 인기를 보인 가운데 지난 17일에는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2019 어르신 건강체조 경연대회'를 열어 대 성황을 보였다.

이날 어르신들의 신체활동 생활화로 활기차고 행복한 건강 100세 실천이 시작된 경연대회는 총 15개 팀 500여 명의 어르신들이 대거 참석해 큰 인기를 누렸다.

이 행사는 보건소 건강과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4개월 동안 운영에 들어가면서 그동안 ‘아름다운 노년 건강백세 운동교실’이란 주제를 담아 노인들의 건강민속체조, 건강백세체조, 건강난타 우리 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수해왔다.

이런 계기가 많은 노인들이 개개인 갈고 닦은 숨은 기량이 월등히 상승되고 이와 맞춰 장기도 상당수 향상되는 기회를 맞게 됐다.

이날 경연대회 결과는 탄탄한 실력과 화합된 모습이 연실 연출되면서 그 결과 정안보건지소 어물리팀 건강해피체조가 대상을 차지하는 등 각 부문별 14개 팀이 수상의 영광에 기쁨을 누렸다.

특히 100세 어르신 수상에는 공주시 유구읍 이옥화 어르신이 차지하고, 이어 90세 이상 어르신 6명도 각각 특별상을 수상해 100세 건강을 자랑으로 과시하는 위풍이 세워졌다.

이복남 건강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뿐 아니라 운동실천 생활화와 지역사회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의 기회가 주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및 활기찬 노후생활 영위로 신바람 공주, 활기찬 미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수상을 차지한 이옥화(100세) 어르신은 수상 소감을 통해 "오늘날 수상까지에는 오래토록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옆에서 보살펴준 가족들과 주위에 감사를 드린다"며, "지금 세상이 옛날과 다르다, 앞으로 100세 인생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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