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비인면, 홀몸 어르신과 봄꽃 나들이
서천군 비인면, 홀몸 어르신과 봄꽃 나들이
예산군 출렁다리, 태안군 튤립축제장 방문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9.04.21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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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 비인면 행복비인후원회(회장 문도선)는 지난 18일 관내 형편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20명과 함께 예산군 출렁다리를 관람하고 태안군 튤립축제장에서 봄꽃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여가활동 및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홀몸 어르신들에게 여행 기회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삶의 활력소를 주고자 행복비인후원회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뜻깊은 행사에 행복비인봉사단 2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어르신과 일대일로 ‘일일짝궁’이 되어 나들이 내내 어르신들의 손을 잡고 발을 맞춰 걸으며 관람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챙겨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선도리 이 모 어르신은 “평소 다리가 시원찮아 나들이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오늘 꽃도 보고 구경하며 눈 호강하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다”며 “내내 손을 잡고 말동무를 해주며 수고해준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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