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아동친화도 조사 실시··· 아동친화도시 ‘속도’
천안시, 아동친화도 조사 실시··· 아동친화도시 ‘속도’
생활환경, 아동실태 등 첫 지역아동 분석
  • 김형태 기자
  • 승인 2019.04.20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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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 전경
천안시청 전경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천안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 조성을 위해 ‘아동친화도 조사’를 시행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기반을 갖추기 위해 아동 성장환경과 욕구를 파악을 골자로 시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지역 아동을 분석한다.

시는 약 5개월간 만18세 아동 1000여명과 보호자, 아동 관계자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 친화도 설문조사와 분석을 추진할 예정이다. 

생활환경, 정서·신체적 건강, 안전, 아동학대 등에 대한 실태 및 아동 발달과정에 대한 이해, 급변하는 아동 특성 및 생존, 보호, 발달, 참여 등 아동권리 조사해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한다.

그동안 시는 아동친화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가입,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입법예고 등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아동권리교육, 연구용역실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은 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 등 기본 권리를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도록 유엔아동권리협약 기본 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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