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35 미래 청사진 만든다
보령시, 2035 미래 청사진 만든다
26일 '도시기본계획 공청회'… 주요지표, 부문별 계획, 세부전략 제시
  • 임영한 기자
  • 승인 2019.04.20 2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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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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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임영한 기자]보령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 보령 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2035 보령도시기본계획()’에 대한 주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시기본계획은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법정 계획으로 계획내용이 물리적 측면뿐만 아니라 인구산업사회재정 등 사회경제적 측면, 자연환경보전방재 등 환경적 측면까지 포괄하는 종합계획으로, 상위계획인 국토종합계획, 도 종합계획, 광역도시계획의 내용을 수용하여 도시가 지향하여야 할 바람직한 미래상을 제시하고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김항집 보령시 도시재생센터장이자 광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동인 보령시의회 의원, 조봉운 충남연구원 박사, 정병곤 군산대학교 교수, 염창선 보령시도시계획위원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급격한 인구감소 및 고령화 사회 진입 등 사회적 여건변화에 따른 도시정책방향을 재점검하고, 국도 77호선 개통 등 광역교통망 개선과 대내외적 여건변화에 대응하여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미래상과 주요지표, 부문별 계획 및 세부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문홍배 도시재생과장은이번 공청회에서 개진된 내용과 시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계획에 반영하고, 앞으로 시의회 의견청취와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기본계획을 오는 9월 충청남도에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 도시기본계획은 지난 198810월 최초로 대천도시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199511일 보령군과 대천시 통합 이후 199832016 보령도시기본계획수립, 200782020 보령도시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이번이 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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