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우리 모두의 아이 함께 건강하게 기르기 문화조성을 위한 2019년 ‘우리마을스포츠클럽(洞Go同樂)’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을에 모여 함께 운동하고 즐기자(洞Go同樂)’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이 사업은 이날 대덕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출범식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12개 마을스포츠클럽에서 5개 종목(넷볼, 수영, 음악줄넘기, 치어리딩, 킨볼)을 중심으로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마을에서의 스포츠클럽 활동은 물론 마을축제 및 지역사회 행사에 주민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되며, 학생들을 돕고 지도하는 지역주민들은 봉사활동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은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초지자체 및 마을공동체의 적극적인 업무 협조가 이뤄져 미래 주역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교육청-기초지자체-마을공동체가 서로 협력하는 좋은 교육 거버넌스 모델이 구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광우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우리마을스포츠클럽 사업은 학교스포츠클럽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중한 아이들을 함께 기르기 위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확산될 때 우리 학생들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더욱 건강하게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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