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공주 마곡사 괘불 전시회
국립중앙박물관, 공주 마곡사 괘불 전시회
24일부터 6개월간 서화관 불교회화실서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19.04.2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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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12일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이 본관 상설전시관 2층 불교회화실에서 보물 제1260호 공주 마곡사 '괘불'에 대해 전시회를 열어 전국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방침이다.

특히 이 전시는 지난 2006년 5월부터 국립공주박물관이 한국의 괘불에 대해 전시회를 통해 이미 선보여 올해들어 14회째를 맞는다.

괘불이 상징된 마곡사는 불교신앙공동체의 전통과 문화를 이어온 천년고찰로도 유명하다. 그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가 차례로 갖춰져있어 고찰의 준엄을 그대로 엿보인다. 또한 지난 2018년에는 '산사와 한국의 산지승원'으로도 널리 주목을 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등재됐다.

이곳 산사(마곡사)는 태화산을 병풍으로 승려와 신도들의 수행.신앙.생활관이 종합적으로 고루 갖춘 공간이 마련되면서 현재 5층 석탑(보물 제799호), 영산전(보물 제800호), 대웅보존(보물 제801호), 대광보전(보물 제802호) 등 이 오랜 역사를 간직해 보존과 함께 천년에 고찰의 웅장함을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이런 보물 제1260호 괘불은 지난 1687년 5월 120명의 승려들이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으로 피페해진 마곡사를 다시 이르키기 위해 마곡에 조성된 전각으로 한국의 산지승원의 큰 의미가 깃든다.

한편, 박물관은 이러한 전시회를 통해 역사가 살아숨쉬는 마곡사 괘불에 의미를 더욱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각종 프로그램 큐레이터를 마련하고 이를 대중들에게 소개하는 전시행사를 오는 5월 15일 첫 목록에 바턴 8월 7일, 9월 25일, 10월 2일 등 총 4회로 나눠 소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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