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SKT, 스마트케어 행복 커뮤니티 프로젝트 추진
서구-SKT, 스마트케어 행복 커뮤니티 프로젝트 추진
수도권 제외 지자체 처음… 22일 민·관 협약 체결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9.04.2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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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전 서구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SK텔레콤 ‘행복 커뮤니티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한다.

22일 서울 SKT 타워에서 공유인프라 기반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대전 서구-SKT 민·관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서구는 AI·빅데이터 등 SKT의 공유 안프라를 활용한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스마트케어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이달 22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시범사업을 거친 후 2020년 1월부터 본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가구조사를 통해 독거노인 200가구를 대상으로 와이파이 연결로 AI(인공지능) 스피커를 설치한다.

설치된 AI 스피커를 통해 말벗 서비스가 제공되며, 건강과 거동 등을 파악해 이상 징후 발견시 즉시 119나 케어서비스 매니저에게 연락해  서비스를 제공 받도록 조치한다.

서구는 이달 초부터 해당서비스 대상을 사전 파악 중에 있으며, 스마트케어 2명을 선정하고  스피커 200개를 이미 확보해 논 상태다.

서구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서비스 대상 선정과 정보 제공, 서비스 매니저 채용, 과정상의 문제점과 개선할 점을 파악해 SKT에 피드백 한다.

SK텔레콤에서 서비스 대상 200가구에 장비와 인터넷 사용료 지원, 관제센터 구축과 운영비 지원, AI 스피커를 활용한 서비스 시스템 개발 및 기술 등을 맡게된다.

따라서 공공복지 예산의 효율적 배분과 케어매니저 일자리 창출, 경단녀 문제 해결 등 1석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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