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현장치안 경찰관 정원 68명 충원
대전경찰청, 현장치안 경찰관 정원 68명 충원
22일 ‘대전지방경찰청·경찰서 조직 및 사무분장규칙’ 시행
  • 김성현 기자
  • 승인 2019.04.22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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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경찰청사 전경./충남일보DB
대전지방경찰청사 전경./충남일보DB

[충남일보 김성현 기자] 대전경찰청은 22일자로 지구대‧파출소 등 현장경찰관 정원을 55명 충원하는 내용의 ‘대전지방경찰청과 경찰서의 조직 및 사무분장규칙’을 발령‧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규칙 개정으로 충원되는 정원 55명(경찰관 45명, 일반직 10명)은 2019년 상반기 소요정원 반영으로 늘어나는 인력이며, 이미 지난 3월 전국 인력재배치에 따라 증원된 경찰관 정원 13명까지 합하면 금년에만 총 68명의 정원이 증원된 것이다.

금년 대전경찰의 정원 증원은 지역경찰(44명), 수사·형사(15명), 여성청소년수사(8명), 경비(7명), 생활안전(6명) 분야에 집중됐다.
   
이는 대전 시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민생치안부서는 증원하고, 일부 지원부서는 줄이는 등 대전경찰이 추진 중인 현장중심 인력운영 기조의 결과다.
 
증원에 따라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는 484명에서 475명(전국평균 429명)으로 낮아지게 된다.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은 "경찰의 존재 이유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있다. 현장경찰관을 최우선적으로 늘리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며 "대전경찰은 앞으로도 현장경찰관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시민을 위한 시민의 경찰’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 조직 운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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