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민주화" 민예총 충남지회 창립선언
"문화예술 민주화" 민예총 충남지회 창립선언
초대 지회장에 유승광 공주대 교수… 27일 창립대회
  • 최솔 기자
  • 승인 2019.04.2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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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광 공주대 객원교수가 22일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 충남지회 창립을 선언하고 있다.

[충남일보 최솔 기자]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 충남지회가 22일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립을 선언했다.

초대 지회장으로 선출된 유승광 공주대 역사교육과 객원교수는 이날 창립선언문을 통해 "충남 민예총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는 물론 모순된 사회구조를 변혁하고 문화예술 분야 민주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라에서 백두까지 하나되는 평화와 자주의 민족공동체를 지향하는 민예총이 되겠다"며 "청소년에게 힘을 주는, 찾아가는 예술 활동을 추구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노동자와 여성, 새터민 등 어려운 이웃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아픔을 보듬어 안는 벗이 되겠다"며 "계층간 간극을 좁힐 수 있도록 행복한 공동체 울타리를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 공주에서 준비위원회 모임을 가진 충남 민예총은 오는 27일 서천 문예의전당에서 창립대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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