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천안시의회 제221회 임시회에서 발의된 ‘천안시 가스타이머 콕 보급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이종담) 심사에서 천안시 의견이 반영된 수정안으로 통과됐다.
배성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천안시 가스타이머 콕 보급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최근 가스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으나 무색무취인 가스 누출 인지가 매우 어려워 가스사용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한 가스타이머 콕 보급·지원을 목적으로 발의됐다.
시에서 제출된 부서의견에 따라 지원 대상 선정 및 절차, 보조금 지급방법 및 환수조치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치매환자·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한부모가정·경로당 등에는 설치비용 전부 그 밖의 경우는 최대 100분의 50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안을 수정했다.
또한 육종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천안시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곤충산업을 새로운 부가가치 소득원으로 육성·지원해 관련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발의됐으며, 경제산업위원회 심사에서 원안가결 통과됐다.
조례안은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 목적, 곤충산업 육성계획의 수립과 전문인력 양성, 기술개발 촉진, 곤충생산단지 및 체험학습장 조성, 곤충산업 산업화 지원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통과된 조례안은 23일 제22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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