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종천면, 홀몸어르신 이미용사업 성료
서천군 종천면, 홀몸어르신 이미용사업 성료
3월부터 이달 22일까지 9개 마을 방문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9.04.2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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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 종천면행정복지센터(면장 신창용)는 지난 3월부터 4월 22일까지 9개 마을을 방문해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시 한번 청춘! 오늘은 예뻐지는 날!’ 이미용사업을 펼쳐 어르신들에게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희망종천후원회(회장 지우주) 후원으로 진행된 홀몸어르신 이미용사업은 105세 어르신부터 휠체어 이용자 등 관내 홀몸어르신 133명에게 손톱정리 등 이미용 서비스를 지원한 사업이다.

희망종천 후원회 이미용사업 단장인 김명희 종천1리 부녀회장은 “거동불편으로 긴머리를 정리하지 못했던 어르신들이 이미용서비스를 받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쓰러움과 보람을 느꼈다”며, “아울러, 헌신적으로 협조해준 종천1리 부녀회 이미용봉사자 모두에게 감사하다”를 전했다.

사업이 펼쳐진 각 마을에서는 고령의 마을 어르신을 위해 간식 및 식사 등을 준비해 즐거운 잔치분위기 속에서 어르신을 섬기는 공경의 시간을 만들었다.

지석리 김 모 어르신(94세)은 “하얀 머리를 자르고 손톱을 정리하니 예쁘다”며 “다음에 또 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창용 종천면장은 “이미용 방문 봉사에 함께해준 자원봉사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종천면은 주민 눈높이에 맞춘 복지사업을 다양하게 펼치며 노인복지에 더욱 힘 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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