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원 “LNG발전소 유치, 나와는 무관”
박병석 의원 “LNG발전소 유치, 나와는 무관”
“대전 평촌산단에 국내 굴지 대기업 유치 추진” 설명도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9.04.23 17: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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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병석(대전 서구갑) 국회의원이 23일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LNG발전소 유치 논란’, 평촌산단 대기업 유치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충남일보=김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병석(대전 서구갑) 국회의원이 23일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LNG발전소 유치 논란’, 평촌산단 대기업 유치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충남일보=김일환 기자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박병석 국회의원(대전 서갑, 민주)이 23일 ‘LNG발전소 유치 논란’에 대해 자신이 발전소 유치에 관여한 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어떤 바보같은 국회의원이 자기 지역구에 논란이 되는 것을 유치하겠느냐”면서 “이를 교묘하게 불순한 의도로 조장하는 것에 대해선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일에 대해서는 (대전시가)통보를 했지 상의하지 않았다. 아직도 (대전시) 실무자 누구로부터 보고받은 적이 없다”며 “대전시 회의에 왔을 때, 시장이 구두로 이야기해 준 것이 전부”라고 설명했다.

또 “발전연수원 기공식 때 서부발전 사장을 만나 주민과 대전시민의 동의 없이 사업을 추진하지 못한다는 점을 분명하게 전달했다”고도 밝혔다.

LNG발전소와 무관한 국내 대기업 유치를 위해 협의하고 있다고 밝힌 박 의원은 “대전의 가장 큰 문제는 고용을 뒷받침하는 제조업이 없다는 점”이라며 “국내 10대 그룹 1곳, 20대 그룹 1곳 등과 평촌산단 입주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 총선과 관련해선 “아직은 (이야기가 나올)시기가 아니다”라며 “총선에 대해 원칙 말고 이야기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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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꼴통 2019-04-24 01:38:10
3월 6일 허시장과 서구 유성구 국회의원간 "당정협의회에 왔을 때 허태정 시장이 구두로 얘기한 것이 전부”라고 하며 구두 통보를 했다하셨는데 대전시장이 여당 중진의원에게 그것도 국회부의장까지 하신분과 국회의원들에게 구두 통보를 했다면 시장이 예의가 없네요. 만약 국회의원들이 반대를 했는데도 서부발전과 MOU를 체결했다면 의원들을 상당히 무시했다는 것인데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갑니다. 그럼 그자리에서 허시장에게 뭐라고 하셨는지가 궁금합니다. 그러니까 반대를 하셨는지 찬성을 하셨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혹, 그자리에서 의원들이 승락을 했는데 지역주민과 시민들의 반대가 심하니까 발을 뒤로 빼며 대기업 유치중이라 하며 화재를 돌리는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