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승섭 해군참모총장, 해양문화 확산 공로 ‘장보고 대기장’ 수상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해양문화 확산 공로 ‘장보고 대기장’ 수상
해양문화 확산, 미래 세대 해양의식 함양 공로 인정
  • 윤재옥 기자
  • 승인 2019.04.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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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윤재옥 기자]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이 지난 4월 23일 해군본부 충무실에서 한국해양소년단연맹으로부터 ‘장보고 대기장’을 수상했다.

장보고 대기장은 한국해양소년단연맹에서 해양과 관련된 인물 가운데 공로가 가장 큰 사람에게 매년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역대 수상자로는 바다의 날을 제정한 故김영삼 前대통령, 故조중훈 한진그룹 회장 등이 있다.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해양문화 확산과 미래 세대 해양의식 함양에 이바지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특히 심 총장은 재임 기간 중 2018년 국제관함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해군비전 2045’와 ‘스마트 해군’ 개념을 정립하고, 3천톤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SS-Ⅲ)과 해군 최초 훈련함 한산도함(ATH) 진수 등을 통해 해양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해군 관계자들과 정호섭 한국해양소년단연맹 총재를 비롯한 최영섭 고문, 오세경 사무총장, 김언식 총괄국장이 참가했다.

심 총장은 수여식에서 “해양분야 최고 권위의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한국해양소년단과 협력해 우리 사회에 해양문화를 확산시키고, 미래 세대의 해양의식 함양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은 국민 해양의식 함양과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1962년 해양소년대로 시작해 1980년에 창설됐다. 해군과는 청소년 호국수련활동을 함께 해왔으며, 지난해 5월에는 대국민 해양의식 고취 활동 협력을 더욱 체계화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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