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태안소방서(서장 김경호)는 봄철 ‘부주의’에 의한 화재를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태안소방서 봄철(3월1일~5월31일) 화재 발생 원인을 분석해 본 결과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총 화재건수 134건 중 71건(51%)으로 가장 높았다.
부주의 원인으로는 용접, 쓰레기소각, 음식물조리, 가연물 근접방치 등이 주요원인으로 지목됐다.
특히 △공사장 용접작업시 소화기 비치 등 안전관리 철저 △야외 쓰레기 및 논․밭두렁 소각 금지 △담배꽁초 무단 투기 금지 △가스레인지 밸브 잠금 확인 △전기용품(난로, 매트)전원 확인 등 위험요소를 점검하여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한다.
김경호 태안소방서장은 “봄철에는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화재 발생시 큰불로 확대될 가능성이 많다”며 “화재 없는 봄을 보내기 위해서는 안전수칙 준수가 최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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