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전 대덕구 송촌동 복지만두레는 23일 홀몸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봄나들이 장소로 대전동물원을 찾은 독거노인 22명은 자식과 같은 복지만두레 회원들과 손잡고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전병준 송촌동복지만두레 회장은 “어르신들의 환한 표정을 보고 보람을 느낀다”며 “효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분발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나들이 행사는 대전복지재단 주관 ‘2019년 동 중심 맞춤형 나눔 공모사업’으로 시 교부금과 복지만두레 후원금으로 이뤄졌다.

한편 송촌동 복지만두레 회원 35명은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밑반찬 나눔, 점심 봉사, 찾아가는 청소 봉사, 홀몸 어르신 나들이 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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