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최종 보고회 개최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최종 보고회 개최
전시시설, 주요 공연 프로그램, 홍보계획 등 논의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04.2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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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재단법인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24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 홀에서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세부실행계획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최종 보고회에는 양승조 충남지사, 최홍묵 계룡시장, 김진호 민간위원장, 분과별 자문위원장 및 군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용역수행기관인 충남연구원에서 지금까지 수행한 전시시설, 주요 공연 프로그램, 홍보계획 및 수익사업 등 실행계획에 대한 세부 내용을 보고했다

충남연구원에 따르면 전시관은 세계평화관, 한반도희망관, 미래관, 대한민국국방관, 군문화생활관, 과학화전투훈련관 등 6개 관으로 구성, 전시관별 컨셉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공간으로 디자인했다. 공식 행사, 메인 공연, 및 다양한 경연, 체험 프로그램 등을 구상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양승조 지사는 “군문화엑스포를 평화와 안보에 한정하지 않고 군문화라는 독특한 콘텐츠로 관광수요 창출과 교류를 통해 한국군의 위상과 국격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품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軍, 계룡시민, 충남도민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하며 지속적으로 중앙정부와도 다각적인 방안을 협의하고 건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 우리 시는 세계 최초, 유일무이한 계룡군문화축제를 십여 년간 개최했다”며 “이러한 군문화축제의 경험을 밑거름으로 충청남도, 계룡대, 조직위가 앞으로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성공적으로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치르겠다”고 강조했다.

김진호 민간위원장은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군문화를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세계 평화와 전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을 만들 수 있도록 민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라는 주제로 2020년 9월 18일부터 10월 4일까지 17일 동안 계룡대 비상활주로 및 계룡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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