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주영)는 지난 18일 서산서남초등학교 등굣길 캠페인을 시작으로 22일 하굣길 서산여자중학교, 23일 등굣길 서산중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 릴레이캠페인을 힘차게 출발했다.

릴레이캠페인은 각 학교에서 활동하는 또래상담동아리를 주축으로 학교폭력예방 현수막과 피켓 홍보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 구호를 한목소리로 외치고 ‘따뜻한 또래, 민감도를 높여라’ 문구가 담긴 홍보물을 나눠주며 등굣길 청소년들과 친구사랑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하굣길 캠페인에서는 요즘 당신의 어깨를 가장 무겁게 하는 것은? 청소년고민 설문조사와 가방의 무게를 재어라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여 하굣길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서산여자중학교에서 진행된 가방의 무게를 재어라에서는 참여한 청소년들이 8~10KG이 넘는 무게의 가방을 메고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년과 달리 2019년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은 건강한 또래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초‧중‧고 10개교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앞으로 7개교에서 캠페인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이 고민의 무게를 덜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무엇보다 건전한 또래문화를 형성하여 즐거운 학교 만들기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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