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서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봄철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부주의에 의한 화재를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2018년 충남소방본부의 화재 통계분석에 따르면 봄철 화재 원인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 화재건수 1,056건 중 580건(55%)을 차지해 가장 높았으며 발생 원인으로는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불씨․불꽃방치, 논․임야 태우기 등이다.
특히 △공사장 용접작업 시 소화기 비치 등 안전관리 철저 △야외 쓰레기 및 논・밭두렁 소각 금지 △담배꽁초 무단 투기 금지 △가스레인지 밸브 잠금 확인 △전기용품(난로, 매트)전원 확인 등 위험요소를 점검하여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봄철에는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화재 발생 시 큰불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며 “화재 없는 행복한 봄을 보내기 위해서는 안전수칙 준수가 최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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