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서장 송원규)는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다음 달 3일까지 목조문화재 및 전통사찰 12개소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특별조사에서 소방서는 촛불, 연등 등 화재 취약요인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와 소방시설 관리 상태 여부를 점검해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의법 조치하고, 현지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할 방침이다.
특히, 중요 전통사찰에 대해서는 소방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관계인과 간담회를 가지고 소방시설 사용법 및 화재초기 대응요령과 인명대피 방법 등에 대해 안전 컨설팅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통사찰 등 목조문화재는 화재가 발생할 경우 화재 최성기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자의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초기대응력 등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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