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현대중공업, 차세대 첨단 함정 자동화·무인화 공동연구 착수
기계연-현대중공업, 차세대 첨단 함정 자동화·무인화 공동연구 착수
25일 예측진단·사고대응 기술분야 연구개발 MOU 체결
  • 김성현 기자
  • 승인 2019.04.25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김성현 기자]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천홍)과 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본부장 남상훈)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세대 첨단 함정 자동화/무인화 공동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기계연과 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는 25일 대전 기계연 본원에서 AI 기반 예측진단과 사고대응 기술 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차세대 첨단 함정의 자동화/무인화를 위해 스마트 밸브 및 센서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한 자율 사고대응 기술과 함정 탑재용 주요 장비의 고장진단 및 예측, 한국형 손상통제체계 개발, 감소하는 승조원수에 대비하기 위한 적정 승조원 수 분석 기술 등 다양한 연구분야에 걸쳐 협력할 계획이다.
 
향후 두 기관은 차세대 첨단 함정 자동화/무인화 분야 기술 공동 연구를 통해 산·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한민국 해군 차세대 함정의 첨단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기계연 박천홍 원장은 “출연연과 민간이 머리를 맞대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기술을 함정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힘을 모을 것”이라며 “AI 같은 새로운 기술과 기존에 보유한 함정 설계, 건조기술 노하우를 융합시켜 국방력을 강화하고 국민이 보다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