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장애인 정보통신기기 지원
충남도, 장애인 정보통신기기 지원
내달 21일까지 신청 접수… 7월 250명 선정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05.0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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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스마트패드 등 정보통신기기를 지원키로 하고 이 달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장애인에 대한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은 정보통신 보조기기 및 특수 프로그램을 시중가 기준으로 80% 이상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하는 정보통신 보조기기는 △시각 50종 △지체·뇌병변 25종 △청각·언어 28종 등 총 103종으로 지난해보다 2종 많다.

대표적인 정보통신 보조기기로는 지적·언어장애용 스마트패드, 시각장애용 데이지플레이어(음성출력기), 청각장애용 영상전화기 등이 있다.

도는 오는 7월 지원 신청자 중 장애유형별 기기 적합성 심사와 심층 상담을 통해 선정한 250명에게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도는 또한 보조기기 신청 전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직접 체험해 보고 미리 제품 정보를 확인해 볼 수 있도록 오는 21-22일 천안시 소재 나사렛대에서 정보통신 보조기기 전시회도 개최한다.

도 관계자는 “장애인을 위한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타 시·도보다 확대해 연내 250대 이상 보급할 계획”이라며 도내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보조기기 지원을 희망하는 도민은 정보통신 보조기기 누리집(http://www.at4u.or.kr/)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도내 각 시·군 정보화부서로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기기나 대상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http://www.chungnam.go.kr)이나 정보통신 보조기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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