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대청호오백리길 건강 콘텐츠 개발 착수
동구, 대청호오백리길 건강 콘텐츠 개발 착수
2일 주민원정대가 1차 답사 나서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9.05.0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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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전 동구는 2일 대청호오백리길 주민원정대가 1차 답사에 나서는 등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대청호오백리길 콘텐츠 개발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번 답사 목적은 대청호반길을 누구나 걷고 싶은 명품둘레길 조성을 위한 것이다.

주민원정대는 지역 예술인, 시민기자들로 구성됐으며. 현장을 탐사하고 숨겨진 스토리 발굴, 투어 포인트 조성 등의 임무를 맡게된다.

특히 올해 답사부터는 역사적 인물이나 장소 위주(미륵원, 김정선생 생가. 신선바위, 백골산성)로 이뤄져,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흥미와 시선을 끌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역점을 뒀다.

2일 행사에선 목은 이색 선생이 회덕 황씨 가문의 대를 이은 출중한 봉사를 찬양하고, 그가 미륵원에 남긴 글을 박양준 선생이 휘호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기성 보건소장은 “이번 답사가 대청호만의 역사와 스토리가 녹아든 전국구 건강 둘레길 조성에 기틀이 됐으면 한다”며, “대청호오백리길 답사에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청호반길 답사는 오는 8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활동 및 일정 등은 동구보건소(☎636-762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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