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 한국발전교육원 이전문제 대안 제시
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 한국발전교육원 이전문제 대안 제시
"발전5사·산업통상자원부, 직접 나서 문제 해결" 촉구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9.05.0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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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사진)이 한국발전교육원 이전 문제와 관련, 실 소유자인 발전5사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직접 나서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태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59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갖고, 한국발전교육원 이전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발전5사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면에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2016년 대전시와 발전5사간 실시협약을 체결한 이후 총 520억 원의 공사비를 들여 지난 4월 3일 대전시 서구 구봉지구에 연 교육인원 4~5만명에 2,300억원의 생산파급효과가 있다며, 한국발전인재개발원 건립에 돌입한 상태다.

김 의원은 “더 이상 허울뿐인 소통협의체의 뒤에서 구경만 하지 말고 한국발전교육원의 실 소유‧운영자이자 모든 결정권을 쥐고 있는 발전5사와 권 오철이사장이 전면에 나서 특단의 대책을 제시하라”며,산업자원통상부에서도 “한국발전교육원 이전에 대한 구체적 활용방안이 제시될 때까지 공사를 중단 시켜달라”고 요청하고,“태안군을 무시하고 이전으로 생기는 갈등을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이전 추진만 일사천리로 진행한다면 태안군민이 받게 될 경제적 타격과 심리적 배신감에 대한 모든 책임은 한국발전교육원의 실제 운영자인 발전 5사에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 1년 9개월 후면 이전이 시작될 것"이라면서, "발전5사에서는 진정성을 갖고, 전면에 나서 한국발전교육원에 버금가는 시설을 유치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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