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홍보대사, 무료급식 봉사활동
순천향대 홍보대사, 무료급식 봉사활동
어버이날 기념, 지역어르신 600여명 대상
  •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 승인 2019.05.0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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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순천향대 ‘알리미’ 회원들이 ‘어버이 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순천향대(총장 서교일) 재학생 홍보대사 ‘알리미’회원 15명이 ‘제47회 어버이날’을 기념하고 공경한다는 의미에서 8일 오전 지역 어르신 600여명을 대상으로 ‘맛있는 어버이 날’ 장수를 기원하는 이색봉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 날 무료급식 봉사활동은 ‘인간사랑’의 건학정신을 실천하고 가정의 달에 지역사회를 향한 의미있는 봉사의 하나로 ‘아산시 노인복지 1번지’인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찬으로는 곰탕을 주 메뉴로, ‘절편’ 떡과 음료를 후식메뉴로 제공했다. 또, 공자아카데미 중국인 교수와 관계자들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어르신에게 정성껏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며 축하의 인사말을 건냈다.

이세융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장은 “지난해에 이어서 올 해에도 어버이 날에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찾아와 지역 어르신을 공경하고자 하는 마음이 따뜻하게 느껴진다”며 “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도 중요하지만, 무료급식 봉사처럼 여러 계층이 함께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사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알리미’회원들은 지난 4월초에 열린 교내 ‘벚꽃축제’에서 별도의 부스를 운영하고 축제장을 찾는 학우들에게 에이드 음료수와 악세사리 판매를 통해 얻어진 축제 수익금으로 전체비용의 일부를 충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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