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서장 유현근)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10일부터 13일까지 소방서장 지휘선상 대기근무 및 전통사찰 소방력 전진배치 등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여소방서는 소방공무원 135명, 의용소방대원 900여명과 장비 40대를 투입하여 관내 사찰에 대한 유동순찰을 실시하고 전통사찰에 소방차량 또는 구급차를 고정배치하여 화재, 등산사고 등을 예방 및 대응하기 위하여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소방서는 전통사찰 9개소와 목조문화재 12개소에 대하여 관서장 현지지도 및 사전 소방특별조사 실시로 화재취약요인을 제거하고 관계자에게 전기시설에 대한 안전사용, 소방시설 사용법 등 안전의식 제고와 자율방화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했다.
유현근 소방서장은 “특별경계근무로 화재예방 및 신속한 대응 등 소방공무원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사찰을 찾는 주민들도 화기취급 등에 주의하여 안전한 부처님 오신 날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