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사랑 전자상품권’ 8월 발행
‘공주사랑 전자상품권’ 8월 발행
스마트폰 앱 전자상품권·카드 병행 발행... 구매시 5~10% 인센티브 제공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19.05.15 1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15일 오전 10시 시청 3층에 마련된 브리핑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주사랑 전자상품권 발행에 따른 추진 방향들을 발표에 나섰다.

이날 발표된 공주사랑 전자상품권 발행은 민선7기 공약사항의 일환이기도 한다. 이 발행을 통해 지역소득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모바일 쇼핑 급증으로 전자상거래량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른 전자상품권 도입이 제기됨에 따른 것이 해석된다.

시에 따르면, 상품권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전자상품권과 카드를 병행 발행하게 되며, 오는 8월 발행을 목표로 추석명절에는 본격적으로 상품권이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에 나갈 방침이다.

발행규모는 올해 30억 원에 이어 오는 2020년까지 50억 원, 이어 2021년에는 70억 원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사용자들의 구매의욕을 충족하는 인센티브를 정해 이를 한층 높이기 위해 5~10%의 인센티브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전통시장 결제와 출시기념, 명절, 연말 이벤트도 함께 추가로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유통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 복지포인트와 시상금, 아동수당, 출산장려금, 관광자원 등을 연계해 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 폰 이용이 어려운 노인층과 장애인, 2G폰 사용자를 위한 카드 발행도 병행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가맹점은 공주시 총 사업체의 50%인 4천개 업소를 목표로 5월부터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며, 여기에 도박과 사행성, 유흥업소 등은 제외할 방침이다.

김정태 지역경제과장은 15일 브리핑을 통해 “공주사랑 전자상품권은 지역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7월 중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공주사랑 전자상품권 운용 체제를 위한 맞춤형 특화설계를 오는 6월부터 7월경 모든 사업을 진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