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누비는 국립공원, 이동탐방안내소 본격 운영
전국 누비는 국립공원, 이동탐방안내소 본격 운영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이동식 안내소, 국립공원 가상현실·증강현실 체험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19.05.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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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과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임영재)가 전국에 마련된 21개 국립공원 산하에 '이동탐방안내소'를 설치해 이를 탐방객들에게 전격 개방을 통해 공원내 이모저모의 알리미 역활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신설되는 이동탐방안내소는 최근 숲 체험 시기를 맞아 전국에서 국립공원을 찾는 수요자수가 상당수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탐방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모든 지리적 여건을 감안할 때, 중부권에 위치한 계룡산국립공원의 탐방객 수요가 날로 증가된 원인에 따라 이동탐방안내소의 운영은 더욱 불가피한 실정으로 나타났다.

이를 계기로, 앞으로는 전국 21개 국립공원의 주요 행사 및 계룡산 주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이동탐방안내소도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동탐방안내소 내부에는 국립공원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기가 설치된다.

또한, 내부에 크로마키사진관이 조성되어 탐방객들은 물론 학생에 이르기까지 국립공원의 비경을 배경으로 삼아 사진 촬영이 가능하게 된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동탐방안내소 운영으로 사회적 약자나 격오지에 사는 학생 등 국립공원을 방문하기 힘든 국민들을 상대로 국립공원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각종 안내를 담당할 계획이다.

임영재 국립공원공단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이번 이동탐방안내소는 저지대 탐방 활성화를 위해 국민들에게 직접 찾아가서 국립공원의 다양한 정보를 알려준다”라며, “이동탐방안내소의 체험을 통해 간접적으로 국립공원을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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