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규 환경칼럼] 녹색환경이 인류의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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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도 쓰임이?
  • 한정규 문학평론가
  • 승인 2019.05.16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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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떠도는 먼지 중 미세먼지에 대해 나쁘게만 말하는데 미세먼지도 때로는 유익한 점이 있다. 

대기에서 정처 없이 떠도는 먼지를 비가 씻어 땅속 깊이 또는 저 멀리 태평양으로 단돈 1원도 받지 않고 여행을 시켜주기도 한다. 그래서 먼지 때문에 바다 깊이는 얕아지고 보다 더 넓어져 육지식물과 동물들은 삶의 터전을 잃고 높이 더 높은 곳으로 삶터를 옮겨 이삿짐을 싸 이동을 한다.

그날이 언제인가 알 수도 없이 야금야금 그렇게 변해간다. 자연은 그렇게 변화하고 있다. 먼지, 초미세먼지 미세먼지를 통 털어 일컫는 말로 구약성서 시편 1장 4절에서 ‘바람에 의해 이동되어야 하는 것’이라 했다.

그런 먼지의 중요성을 1800년대 영국의 물리학자 존 틴돌이 말했다. 존 틴돌은 먼지가 광선을 산란 미세한 부유입자가 병을 유발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청결한 공기 미세먼지도 광선을 산란시킨다는 것을 증명했다.

때론 유용하여 일부러 찾는 물질이었다. 먼지가 사람들의 생활에 반드시 나쁘기만 하지 않고 유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체육관 바닥에 먼지가 있으면 쓰러졌을 때 충격을 완화 부상을 막아 주기도 미끄럼을 막아주기도 싸울 때 상대에게 먼지를 던지기도 했다.

수사관들이 먼지의 흔적으로 범죄를 해명하기도 했다. 성층권에서 수집한 미세먼지입자에서 우주의 원시상태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기도 한다. 화석화 된 먼지로 식물입자 지나간 시대의 자연경관을 알아  내기도 한다. 또한 의사들이 먼지를 복용 또는 신체에 뿌리도록 먼지 처방도 했다.

 먼지를 돈을 주고받고 거래도 했다. 그 때 먼지는 지금 먼지처럼 유해한 화학물질이 포함되지 않았었기에 가능했다.
그런 먼지가 18세기 영국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화석연료 사용이 일상화되고 과학의 발달로 화학물질을 다량으로 사용 그런 물질들에서 발생한 먼지들이 인체에 해를 끼치게 돼 먼지가 사람의 건강에 해로운 물질로 돼 버렸다.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공장 또는 발전소와 가정 난방시설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건설현장 등 흙에서 발생하는 먼지, 채광먼지, 자동차 등 교통시설에서 발생하는 먼지 등에 유해물질이 포함 된 유동성 먼지가 폐를 통해 폐포에 이르고 거기에서 혈관 속으로 파고들어 건강을 해친다.

먼지 중 석면은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 그런 석면에 대해 독일에서는 1994년 이후 생산은 물론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이제 먼지를 방관할 수 없는 중대한 물질로 발생 그 자체를 적극 개선해야 한다. 그 길만이 국민의 건강을 위한 길이다.
요즘 일기 예보에 그 무엇보다 빼놓지 않을 정도로 중요한 것이 먼지 그 중에서도 미세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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