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여자정보고, 동문 기업체 ㈜하나답코와 업무협약 체결
서천여자정보고, 동문 기업체 ㈜하나답코와 업무협약 체결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9.05.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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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교장 나기홍) 전교생과 교직원들은 최근 경기도 화성에 있는 ㈜하나답코(대표 석청기)와 기업체 현장 견학 및 체험 장소 제공, 현장실무자 특강 등 지속적인 맞춤형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나답코는 원자력 발전소, 오일가스 플랜트 부문 특수문을 제작하여 국내 판매 및 해외 수출하는 제조업체로 1994년 회사를 설립해 약 25년간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2018년도 매출액 160억, 수출 600만불 규모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하나답코 석청기 대표는 남양중학교(서림여중 전신) 출신 기업인으로 남양학원 총동문회 회장을 연임하면서 그동안 학교 발전을 위한 학교 발전 기금 및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이날 하나답코를 방문한 전교생들에게 “꿈을 갖고 성취하기 위해 노력해라.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자만이 정상에 오를 수 있다”라고 당부하며 꿈을 심어주기 위해 본인이 걸어온 길을 이야기해주고 특별히 준비한 선물과 푸짐한 간식을 전달했다.

또 이날 동문·재학생간 만남의 자리에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쓴 감사 편지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총동창회 현종복 명예회장, 나중균 산학회장, 박현애 여성국장, 윤미숙 재무차장, 임지택 운영총무 등 총동문회 임원들이 참석해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 재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는 등 세대를 뛰어넘는 동문의 정을 나누기도 했다.

나기홍 교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량 중소기업이 우리 학생들이 꿈을 담고 자아실현을 위한 터전이 된다고 본다. 앞으로도 동문 기업체를 발굴해 기업체 CEO 동문과 재학생 간에 멘토-멘티 관계를 맺어 기업-학교 연계교육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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