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도의회 이종화 의원(자유한국당·홍성2)이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이 의원은 17일 제311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TF를 신설해 중앙부처와 정치권에 우리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며 "혁신도시 지정 논리를 개발해 불합리한 정부 계획에 대한 대처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를 언급한 뒤 "도내 대학은 28교, 매년 졸업생만 3만 6000명에 달하고 있지만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돼 타 지역 졸업생보다 취업 문턱이 높을 수 밖에 없다. 벌써부터 충청권 대학 응시율도 떨어지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혁신도시법 개정 촉구는 어느 한 지역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충남의 발전과 도내 대학, 청년일자리를 위한 일"이라며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일인 만큼 도가 희망의 길잡이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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