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 인간공학디자인상 그랑프리 수상
쌍용차 코란도, 인간공학디자인상 그랑프리 수상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9.05.19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쌍용자동차 이태원 기술연구소장(왼쪽 세 번째)과 심준엽 선행기획담당(수석연구원, 왼쪽 네 번째) 등 코란도 개발 담당자들.[사진=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 이태원 기술연구소장(왼쪽 세 번째)과 심준엽 선행기획담당(수석연구원, 왼쪽 네 번째) 등 코란도 개발 담당자들.[사진=쌍용차 제공]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쌍용자동차 신차 코란도가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인간공학 디자인상에서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인간공학디자인상(EDA, Ergonomic Design Award)은 소비자 관점에서 제품의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 품질, 안전성, 보전성, 가격 등 총 7개 항목의 인간공학적 우수성을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로 19회를 맞았다.

코란도는 개발 초기부터 국내는 물론 독일, 스페인 등 협력사와 다방면에 걸친 협업을 통해 인간공학적 디자인 요소를 반영했다. 3월 시장에 선보인 후 두 달간 4000여 대가 판매되며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코란도는 레벨 2.5 수준의 자율주행기술 딥 컨트롤(Deep Control)이 적용됐고 동급 최다 74% 고장력강 및 7 에어백 적용 등 동급 최고의 안전성을 갖췄다.

쌍용차 측은 “운전자가 직관적이고 명확하게 인식하도록 소프트웨어 설계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다양한 인체 모형으로 시뮬레이션해서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쌍용차 이태원 기술연구소장은 “2015년 티볼리, 2017년 G4 렉스턴에 이어 또 그랑프리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인간중심의 제품철학과 정상급의 인간공학 디자인 능력이 인정됐다”며 “개발 초기부터 철저한 조사·분석을 통해 편의성과 안락함 향상을 넘어 사용자가 프리미엄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