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다문화학생 증가에 따른 교육 수요를 충족하고 맞춤형 교육지원을 강화를 위해 시교육청 4층에 대전다문화교육지원센터를 구축하고 20일 개소식을 가졌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다문화교육은 지역 대학과 연계, 동·서부다문화교육센터를 운영 중이며, 2009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지역적 특색을 살린 성공적인 다문화 사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개소식을 시작으로 대전다문화교육지원센터-동·서부다문화교육센터로 연결되는 트라이앵글 체계가 구축, 더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대전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함께 어울려 꿈과 끼를 키우는 다문화 친화적 학교 조성'이라는 비전으로 ▲다문화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 ▲모든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다문화교육지원 ▲교사의 다문화교육 역량 강화 ▲학부모의 다문화 수용성 및 역할 강화 ▲학교와 지역의 다문화교육 지원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다 함께 행복한 어울림이라는 대전다문화교육지원센터의 슬로건처럼 일반학생과 다문화학생 모두 다 함께 어울리며 미래의 소중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학생, 학부모, 교원 모두가 대전다문화교육지원센터의 사업을 적극 활용해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조화로운 학교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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