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를 덕목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각종 음식과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해 한마당 잔치를 펼친 공주시 탄천면 임천 고개로에 위치한 공주사랑요양원이 잔잔한 감동을 심어준다.

공주사랑요양원(원장 정재훈)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면서 ‘지역 어르신 초청 효잔치’주제로 각종 프로그램에 따라 요양원 행복 정원 숲에서 잔치를 열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오후 3시 등으로 나눠 1-2부 행사가 시작됐다. 이날 지역 주민 180명, 요양원 어르신 및 가족, 직원 70명. 자원봉사자 50명 등 총 300여 명이 참가해 대성황을 보였다.

특히, 프로그램의 하나로 안영신 교수의 진행에 의해 시작된 두레풍물단 공연, 대전 사물놀이 팀의 공연, 웅진메아리 실버 악단 공연 등이 차례로 선보여 많은 어르신들에게 흥을 선사했다.

이어 경품추천, 점심식사 및 다과와 후식. 초대가수. 직원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면서 흥을 절로 세웠다. 더욱이 이날 봉사에 임한 단체인 희망나눔회가 제공한 자장면 봉사도 겹들였다. 이어 탄천면 적십자회와 한국부인회, 여성 예비군 봉사회도 함께 자리해 행사에 큰 지원을 아끼지 않했다.

공주사랑요양원 정재훈 원장은 “건강 100세 시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주민들과의 소통 그리고 어울림이 있는 요양원이 되기 위해 이러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요양원 어르신은 물론 지역 어르신들에게 내 부모 처럼 섬기는 공주사랑요양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약속됐다.

한편, 공주사랑요양원은 매년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등을 마련해 정성을 모아왔다.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