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무대로 임대 사기’ 일당 2명 구속
‘전국 무대로 임대 사기’ 일당 2명 구속
관리 오피스텔 1000세대 이상… 천안서북서, 여죄 수사 중
  • 김형태 기자
  • 승인 2019.05.2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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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서북경찰서 전경
천안 서북경찰서 전경.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전국에 걸쳐 임대보증금과 전세보증금을 가로채온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천안서북경찰서는 임대관리업을 통해 입주자들을 상대로 허위계약을 체결해 보증금을 빼돌린 업체 대표 A씨(40)와 총괄관리자 B씨(40)를 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천안시를 비롯해 경남 창원, 부산시, 충북 청주시 등 전국에 있는 오피스텔 1000세대 이상을 관리하며 허위로 전세 계약을 체결해 보증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2013년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6년 동안 오피스텔 분양자들과 월세로 위탁관리 계약을 체결하고 임차인들과는 전세계약을 해 다수의 임차인들로부터 적게는 3000만원, 많게는 9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또 A씨 등은 음식점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거나 임대인 월세 지급과 만기가 도래한 임차인 보증금 반환에 돌려막는 용도로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이 관리한 오피스텔이 약 1000세대 이상이여서 피해자와 피해금액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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