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 비인초등학교(교장 김종숙)는 지난 20일 비인면 소재 선도리 갯벌체험장에서 전교생이 갯벌체험학습과 환경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환경 드림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비인초등학교는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환경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자 다양한 환경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체험활동은 학생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소중한 환경 자원인 갯벌을 이해하고 지키고자 노력하는 마음을 갖게 하기 위한 목적이다.
사전에 학급에서 갯벌 관련 자료를 통해 지식 이해 활동을 한 후 직접 체험 활동으로 이어져 학생들의 참여 의욕이 매우 높았다. 조개 채취가 쉽지 않음에도 1학년 학생들부터 갯벌을 두루 다니면서 찾아내는 바지락, 동죽, 고둥 등을 발견할 때마다 선생님과 공부한 생물을 발견한 기쁨을 함께 나누며 열심히 참여했다.
가장 얻기 쉬운 지식은 책을 통한 교육이고, 가장 깊은 교육은 경험을 통한 교육이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경험이 주는 보다 깊은 지식을 더 쌓게 되었으며 다음 활동을 기약하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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